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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잉사의 본격 사업착수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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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3-06-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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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와 보잉사간 MOU체결부터 토지매입, 기초조사, 보잉사 부지에 대한 토지출입계 등 쉼없이 달려온 지 9개월여 만에 보잉사가 사업 시행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영천시는 지난달 25일 보잉사 BAMRO 구축관련 지질조사팀 및 환경평가팀과 사전 협의를 갖고, 사업부지 현장 지질조사 등을 시작으로 보잉사의 본격적인 BAMRO 구축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사와의 MRO센터가 구축되면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기종인 F-15K기를 비롯한 보잉사의 관련 항공전자 부품 테스트와 정비기능을 수행해 지역산업체는 물론 국내 항공전자 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적인 시설이다.

영천시는 이미 지난달 초 녹전동에 위치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전자 시스템 기술센터(이하 영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간 바 있다. 영천센터는 '항공전자산업 세계 10위권 진입'을 비전으로 항공전자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업 육성, 연구 개발 강화, 시험평가 및 인증 인프라 구축 등 국내 항공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 ('13~16, 330억원)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향후 글로벌 항공 선진 기업 유치를 통한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항공전자 특화단지 구축 및 항공전자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사 BAMRO 구축사업을 계기로 항공관련 외국인투자기업 유치활동이 활성화되고,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동북아지역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청사진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항공전자부품산업 클러스트를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잉사의 본격 사업추진을 환영하며 지역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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